사회

순천소방서 구급 출동 32% ‘헛걸음’

순천소방서 구급 출동 32% ‘헛걸음’

by 운영자 2012.01.16

타 차량 이용ㆍ출동 취소, 이송거부ㆍ경미한 환자 많아

순천소방서 119구급차량이 응급환자 구급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때 32% 정도는 헛걸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 따르면 2011년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급차량이 119신고를 받고 1만2451회 출동해 8450건 8935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했으나, 이중 미이송은 4001건으로 전체의 32% 정도에 해당된다.

미이송건수는 타 차량 이동이 1232건(30.8%)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고 후 중간에 ‘취소’한 경우가 656건(16.4%),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 등으로 이송이 거부된 경우 206건(5.1%), 현장 처치 148건(3.7%), 기타 경찰 또는 병원차량 등을 이용한 경우 등이다.

2010년 구급활동과 비교하면, 출동은 1만2906회보다 455건 감소(3.4%), 구급건수는 8961건보다 511건 감소(5.7%), 구급인원은 525명 감소(5.5%)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3746명(42%), 40대 1414명(15.8%), 50대 1386명(15.5%)순이며, 환자유형별로는 급성질환 3396명(38%), 교통사고 1701명(19%), 만성질환 1272명(14.2)순이었다.

이에 따라 순천소방서에서는 늘어나는 고령 환자 구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노인전용 구급차와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을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 운영 및 고령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요령 등 교육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