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농어촌 학생 44명 미국서 어학연수

전남 농어촌 학생 44명 미국서 어학연수

by 운영자 2012.01.18

내달 12일까지 … 포틀랜드주립대서 문화·현장체험
전라남도는 국제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농어촌 중학생 44명을 선발, 내달 12일까지 한달간 미국 오레곤주 대표대학인 포틀랜드주립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농어촌학생 해외 어학연수는 첫 해인 2008년 22명이었던 것을 44명으로 두 배 늘렸고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2008년 7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이번 어학연수는 전남도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포틀랜드주립대에서 총괄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체험 위주로 실시된다. 또한 미국 공립 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미국 학생들과 수업을 받는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추가해 연수 질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남도 학생 전담 현지 교수진은 전원 영어교육 석사 전공자이자 다년간 경력을 갖춘 우수한 원어민교사로 구성됐고 지도교사 1명이 6~7명의 학생을 밀착 지도하게 돼 세심하고 효과적인 단기 어학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청에서 열린 어학연수 사전설명회에서 순천용당초교 이정민 교사는 “연수 내용 구성이 상상 이상으로 알차다”고 밝혔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여름방학 중 전남도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미국 미주리대, 포틀랜드주립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겨울방학에 우리 학생들을 미국 대학으로 보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미국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서남부 명문대학인 애리조나대에서 어학연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