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화장장 현대화 최신시설로 탈바꿈

순천시 화장장 현대화 최신시설로 탈바꿈

by 운영자 2012.02.06

화장로 5기, 봉안시설 6000기 증설
진입로, 주차장,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설계완료단계 3월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순천시의 역대 숙원사업인 야흥동 화장장 개선사업이 기존 장소 인근에 현대화 최신시설로 신축된다.

지난해 국ㆍ도비(76억800만원)을 확보한 순천시는 시비 73억7400만원을 보태 총사업비 149억8200만원을 들여 화장장과 봉안시설 현대화 등 장사사업 공원화사업이 올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원화사업은 9일 전남도의 건축심의와 사유지 2만4628㎡의 보상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3월 중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신설될 장사시설 규모는 기존에 연화원 부지 341평을 1만2342평으로 대폭 확보해 화장로는 기존 3기에서 5기로, 봉안당도 기존 1688기에서 6000기로 늘린다.

또한 주차장도 200대 규모로 조성하고, 화장로 외에 수골실, 고별실, 유족대기실, 매점, 납골실, 분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동행의길, 수변공원, 체육공간, 녹지공간 확충 등 주변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예산 확보와 함께 인근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국ㆍ도비 확보 이후 지난 1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수십 차례에 걸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토지보상가와 주민들이 요구한 숙원사업이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이 들어설 7330㎡는 이미 보상을 마친 상태이며, 부대시설이 들어설 17필지 2만4628㎡는 토지 소유자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로 이번 주 중으로 보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이 요구한 마을숙원사업인 주변도로 개선사업은 2009년 5억원을 들여 야흥마을 진입로 320m 개설에 이어 지난해에는 6억4000만원을 들여 300m를 개설하고, 금년에도 13억이 투입되는 등 내년까지 도로개설에만 50억원 정도가 들어갈 방침이다.

박정숙 생활민원과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만 10개월이 걸릴 정도로 숱한 어려움이 뒤따라 사업추진에 여러 번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협조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우리 시의 역대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매장문화가 화장으로 전환되면서 화장건수가 2010년 1459기에서 2011년 1846기로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로, 시가 추진 중인 공원화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외지역에서도 유입돼 화장장 이용은 현재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화장장 시설은 1981년에 건립된 것으로 노후화되고 부족한 화장로는 물론 비좁은 진입로와 주차장, 유족 편의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사진설명-새로 건립될 화장장(위)과 봉안당(아래) 조감도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