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예총 회장 김모씨 국가보조금 횡령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순천예총 회장 김모씨 국가보조금 횡령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by 운영자 2012.02.08

순천만 아트페어 행사비 부풀려 3700만원 횡령
협회회원, 시설업체 관계자 등 5명 불구속 입건


순천경찰서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순천지회(순천예총) ㄱ모 회장 등 6명을 횡령혐의로 검거해 ㄱ씨를 영장신청하고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ㄱ씨 등은 지난 2010년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행사를 하면서 사업자들과 공모하여 국가보조금을 부풀려 계산하는 방법으로 총 3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행사 관련 텐트 제작업체와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동 업체와 계약서를 건넨 후 그 계약금을 다시 돌려받았고, 부스 설치 업체로부터는 계약금 등을 건넨 후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시 차명계좌로 돈을 돌려받는 등 범행을 은폐할 목적으로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ㄱ씨는 영상물 제작업자와 전기 공사업자들로부터 돈을 받을 때에는 마치 자신이 돈을 송금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송금자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행사는 2010년 10월에 국비 2억, 도비 1억, 시비 2억, 자비 5030만원 등 총 5억5030여만원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