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당위성 ‘논란’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당위성 ‘논란’
by 운영자 2012.02.15
행의정감시연대 “혈세 투자 의구심, 관광객 예상 수 숫자놀음일 뿐”
광양시 “수준 높은 아트서커스, 계획에 차질 없을 듯”
광양시 “수준 높은 아트서커스, 계획에 차질 없을 듯”
개최가 90여일도 채 남지 않은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시비 부담 증가, 사업성 등 우려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6일 행의정감시연대는 ‘시비 부담 증가,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광양시가 처음엔 시비 15억원과 협찬·입장료 수입 등 55억원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국비·도비 15억을 더하고 시비 부담도 15억원에서 25억으로 늘렸다”며 “시비 부담이 증가한 원인과 협찬 유지 대책 등에 대한 광양시의 설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광양시가 예상한 입장객 수익 35억원은 현실성이 낮다”며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고 진행하는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 대회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 및 책임 요구를 성토했다.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광양 중마일반부두 뒤편에서 열린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슬로바키아, 미국, 중국, 스페인, 영국 등 6개 나라의 공연팀을 섭외, 공연프로그램을 짜놓은 상태다. 입장료도 책정이 됐다.
아트서커스의 예산은 80억. 이 가운데 시비 25억과 국비 10억, 도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광양시는 아트서커스 전체 예산 80억원 가운데 국비 15억원을 받으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5억원이 삭감돼 국비는 10억원만 받게 됐다.
나머지 40억원은 입장료 수입(35억원 예상)과 협찬·부대시설 임대 수입 등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행의정감시연대는 “광양시는 왜 섬진강, 매화, 광양제철소, 매천 황현 선생 등 박람회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광양의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두고 이야기 기반도, 시설 기반도 없는 ‘아트 서커스’를 개최하려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 “광양시는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에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1만6000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을 관람한다는 뜻으로 공연장의 좌석수로 볼 때,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내내 매회 매진이어야 가능할 수치”라며 “이 수치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숫자놀음일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광양시는 시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 원인과 협찬 유치 대책 등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설명이 꼭 있어야 하며, 대회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과 책임은 꼭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대행사 선정, 공연팀 유치 문제 등의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공연의 수준을 단순한 서커스에서 음악과 조명, 곡예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인 아트서커스로 격을 높였다”며 “차질 없는 준비로 페스티벌에 관련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5월 열리는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은 ‘문화와 자연, 산업이 함께 하는 빛과 에너지의 축제’라는 주제로 8만1774㎡ 부지에 공연장 2곳과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푸드 코트, 산림문화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일 현재 아트서커스 부지는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hokkk@paran.com]
사진설명-오는 5월 12일부터 93일간 열리는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공연장 조감도
지난 6일 행의정감시연대는 ‘시비 부담 증가,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광양시가 처음엔 시비 15억원과 협찬·입장료 수입 등 55억원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국비·도비 15억을 더하고 시비 부담도 15억원에서 25억으로 늘렸다”며 “시비 부담이 증가한 원인과 협찬 유지 대책 등에 대한 광양시의 설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광양시가 예상한 입장객 수익 35억원은 현실성이 낮다”며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고 진행하는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 대회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 및 책임 요구를 성토했다.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광양 중마일반부두 뒤편에서 열린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슬로바키아, 미국, 중국, 스페인, 영국 등 6개 나라의 공연팀을 섭외, 공연프로그램을 짜놓은 상태다. 입장료도 책정이 됐다.
아트서커스의 예산은 80억. 이 가운데 시비 25억과 국비 10억, 도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광양시는 아트서커스 전체 예산 80억원 가운데 국비 15억원을 받으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5억원이 삭감돼 국비는 10억원만 받게 됐다.
나머지 40억원은 입장료 수입(35억원 예상)과 협찬·부대시설 임대 수입 등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행의정감시연대는 “광양시는 왜 섬진강, 매화, 광양제철소, 매천 황현 선생 등 박람회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광양의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두고 이야기 기반도, 시설 기반도 없는 ‘아트 서커스’를 개최하려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 “광양시는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에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1만6000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을 관람한다는 뜻으로 공연장의 좌석수로 볼 때,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내내 매회 매진이어야 가능할 수치”라며 “이 수치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숫자놀음일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광양시는 시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 원인과 협찬 유치 대책 등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설명이 꼭 있어야 하며, 대회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과 책임은 꼭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대행사 선정, 공연팀 유치 문제 등의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공연의 수준을 단순한 서커스에서 음악과 조명, 곡예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인 아트서커스로 격을 높였다”며 “차질 없는 준비로 페스티벌에 관련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5월 열리는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은 ‘문화와 자연, 산업이 함께 하는 빛과 에너지의 축제’라는 주제로 8만1774㎡ 부지에 공연장 2곳과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푸드 코트, 산림문화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일 현재 아트서커스 부지는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hokkk@paran.com]
사진설명-오는 5월 12일부터 93일간 열리는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공연장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