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농민회 “월동채소 가격 폭락 대책 촉구”
광주전남농민회 “월동채소 가격 폭락 대책 촉구”
by 운영자 2012.02.22
월동채소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21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사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농산물 안정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저장양파 농가들이 정부의 수급조절 실패로 손해를 감수하고 있지만 수확기가 다가오면 조생양파 가격마저 폭락할 것”이라며 “지난 2010년 배추 파동 이후 정부가 재배를 권장한 배추와 막대한 양을 수입하는 대파로 폭락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이들은 “저장양파 농가들이 정부의 수급조절 실패로 손해를 감수하고 있지만 수확기가 다가오면 조생양파 가격마저 폭락할 것”이라며 “지난 2010년 배추 파동 이후 정부가 재배를 권장한 배추와 막대한 양을 수입하는 대파로 폭락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농업피해 대책 없이 추진된 미국·EU·중국 등 농업강대국과의 FTA 체결과 협상으로 소 값은 물론 양파·배추·대파 등 월동채소 가격도 폭락 중이다”며 “생산비 상승으로 소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는 최소한의 대책을 요구하는 농민들에게 사법처리를 운운하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정부의 무능력한 농업정책은 농산물 가격 폭등과 폭락을 끊임없이 반복시킬 뿐이다”며 “농민들의 현실을 방관 말고 조속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산물 안정 대책으로 ▲농식품부 월동채소 최저예시가 현실화 ▲가격 폭락 시 생산비를 보장하는 대책 수립 ▲전체 밭작물에 대한 밭직불제 적용 ▲국회 차원의 주산지보호특별법 제정 ▲농산물 도매시장의 가격 상·하한제 시행 ▲한중FTA 체결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월동배추를 싣고 나온 농민들과 차량 진입을 가로막는 청원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진입을 저지당한 농민들은 화물차에 실린 배추를 도청사 입구에 야적했다.
한편 농민회는 다음달 2일 대규모 농민대회를 갖고 월동채소 야적시위 등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설명
1.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21일 오전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월동채소 가격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 배추를 싣고 도청 앞 회견장으로 들어서던 일부 농민들이 차량을 제지당하자 인도에 배추를 야적하고 있다.
이들은 농산물 안정 대책으로 ▲농식품부 월동채소 최저예시가 현실화 ▲가격 폭락 시 생산비를 보장하는 대책 수립 ▲전체 밭작물에 대한 밭직불제 적용 ▲국회 차원의 주산지보호특별법 제정 ▲농산물 도매시장의 가격 상·하한제 시행 ▲한중FTA 체결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월동배추를 싣고 나온 농민들과 차량 진입을 가로막는 청원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진입을 저지당한 농민들은 화물차에 실린 배추를 도청사 입구에 야적했다.
한편 농민회는 다음달 2일 대규모 농민대회를 갖고 월동채소 야적시위 등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설명
1.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21일 오전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월동채소 가격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 배추를 싣고 도청 앞 회견장으로 들어서던 일부 농민들이 차량을 제지당하자 인도에 배추를 야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