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교도소, 한라부추 등 3종 6000여 개체 복원

순천교도소, 한라부추 등 3종 6000여 개체 복원

by 운영자 2012.03.14

멸종위기 식물로 재소자 재활 돕는다

법무부와 환경부는 수용자가 직접 멸종위기식물 등을 재배•보급하는 ‘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유 자생식물을 수용자들이 직접 복원해 국가 생물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수용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순천교도소를 비롯 청주소년원과 영월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총 29종 3만6000개체를 복원•증식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순천교도소에서 한라부추(자생식물) 등 3종 6000여 개체를, 청주소년원에서 둥근잎꿩의비름(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9종 2만여 개체를, 영월교도소에서 깽깽이풀(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17종 1만여 개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 수용자가 직접 자생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주 1회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해 출소 후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재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와 법무부는 오는 11월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 교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