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진상, 순천 해룡에 ‘소나무 에이즈’ 발생

광양 진상, 순천 해룡에 ‘소나무 에이즈’ 발생

by 운영자 2012.04.04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일부 지역에서 재발해 산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순천시 해룡면 선상리 야산(8그루)과 광양시 진상면 금이리 야산(3그루),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야산(7그루) 등 동부권 3개 지역 소나무 18그루에서 재선충이 발견됐다.

도는 피해 소나무를 모두 베어낸 뒤 소각 처리하고 벌채된 나무의 밑동은 더운 연기로 훈증 처리했다. 도는 또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으로 변하는 시기인 5월에서 8월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해 확산경로를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1년여 앞두고 있는 올해에는 5억원을 투입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서식처 제거 사업을 비롯한 나무 주사 그리고 50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