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춘음악회 연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연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by 운영자 2012.04.19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으로 울려 퍼지는 ‘봄의 교향악’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어여쁜 꽃망울이 앞다퉈 피어나는 화사한 봄이다. 사는 곳이 달라도, 하는 일이 달라도, 음악을 좋아한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꽃밭을 이룬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의 ‘2012 신춘 음악회’가 지난 13일 포스코 백운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봄밤을 선사했다.

이날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는 봄의 활기와 희망을 노래하는 선곡들로 돋보였다.

정통 클래식 음악과 멕코이의 아프리카 교향곡, 러브스토리 같은 영화 음악 등이 부드럽고 생동감 있게 연주되었으며, 바리톤 이진원과 소프라노 하수연이 감미로운 미성으로 ‘뱃노래, 산노을, 그리운 금강산, 내 맘의 강물’ 같은, 우리 가곡을 관악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20대부터 회사원, 교사, 주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문 음악인 김문용 상임지휘자(광양제철중학교)를 모시고 매주 목요일 밤 세 시간씩 전남드래곤즈 축구전용구장 옆 프레스센터에서 연습을 한다.

또한 파트별 또는 시간이 맞는 단원들끼리 소그룹으로 모여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 실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무대 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통 클래식을 비롯 근현대 음악과 영화 OST 등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르의 음악을 선곡하여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마당과 병원이나 소외된 계층을 찾아 열린 음악회로 봉사한다.

이들은 신춘음악회가 끝나자마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는 위문 연주를 할 계획으로 선곡을 마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연습실에는 클라리넷, 트럼본, 유포늄, 튜바,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들을 갖추고 있으며 악기를 다루지 못하더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입 단원이 되어 전문연주자들의 도움으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포스코패밀리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에서 단원들의 활동을 보며 친교를 쌓을 수 있다.

[교차로신문사 / 김수현 기자 chokkk@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