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경유 판매한 순천 알뜰주유소 영업정지

가짜 경유 판매한 순천 알뜰주유소 영업정지

by 운영자 2012.05.15

3개월 처분 … 가짜경유 유입, 및 유통 경로 등 수사의뢰
가짜 경유를 팔아온 순천의 P알뜰주유소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P주유소는 가짜 경유를 판매해오다가 지난달 27일, 한국석유관리원의 수시점검에 적발됐다. 정부가 기름 값을 잡기 위해 도입했던 470여개 알뜰주유소 가운데 가짜 경유를 공급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순천시는 P알뜰주유소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이날 오후부터 곧바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경유가 유입된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순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P알뜰주유소의 퇴출 여부는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지난 4일 발표된 ‘가짜석유 근절 종합대책’에서 가짜석유는 적발 즉시 주유소 등록을 취소하고 같은 장소에서 2년간 영업을 못하게 하는 등 처벌강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에는 과징금도 대리점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주유소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두 배 수준 적용했다.

지경부는 또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