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항 정박 중인 외국 선원, 동료 살해

광양항 정박 중인 외국 선원, 동료 살해

by 운영자 2012.05.22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광양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한국인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미얀마 선원 B(27)씨를 살인미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17일 오전 4시50분께 광양항에 정박 중인 파나마선적 화물선 S호(2086톤) 갑판 위에서 한국인 선원 김모(66)씨를 흉기로 찌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B씨는 근무시간에 잠을 잤다는 이유로 폭행한 한국인 선원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려다 동료 선원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B씨가 찌른 칼날을 손으로 잡고 버티던 중 동료 선원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