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암종합고, 전국 최초 바둑특성화고 전환 추진

주암종합고, 전국 최초 바둑특성화고 전환 추진

by 운영자 2012.05.31

전남교육청 7월 중 최종 승인 예정

순천 주암종합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바둑 특성화고 전환을 추진한다. 주암종합고는 지역 주민과 재학생, 학부모, 동창회 등의 의견을 수렴, 바둑 특성화고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27일 전남도교육청에 바둑특성화고 학과 개편계획서와 특성화고 지정 신청서, 교명 변경 신청서 등을 제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관련 서류를 검토, 오는 7월 중순을 전후로 해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암종합고는 바둑특성화고 전환을 위해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 순천시바둑협회 등과 지원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7월 중 전남도교육청 인가가 날 경우 주암종합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해 2013학년도부터는 신입생에 기존의 기계과와 보통과를 폐지하고 바둑학과 하나로만 2개 학급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하고, 바둑자격교사 확보 및 바둑교과서 선정 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바둑 교육은 스마트교육을 목표로 바둑판 대국이 아닌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대국이 가능하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컴퓨터가 주어진다.

순천 주암종합고등학교 정태원 교육과정운영부장은 “교육계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 흐름에 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바둑특성화고등학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