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조례호수공원 만들기까지....

순천조례호수공원 만들기까지....

by 운영자 2012.06.20

조례호수공원은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만든 작품이다. 순천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호수공원은 지난 14년간 동안 지역사회 갈등을 가져오다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2009년에 완공했다.

1991년 당시 조례저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단체가 공원녹지로 보존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때부터 시민운동이 시작된다.

이후 시민단체는 보존의 당위성을 담은 공청회와 홍보활동을 지속한다. 그 결과 ‘매립이냐, 공원화냐’의 결정은 차기 도시계획 수립 때가지 유보된다.

1996년 시민단체는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포럼과 토론회,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전개 매립 반대 의견을 강하게 표출한다. 반면, 구 쓰레기매립장의 침출수로 오염이 불가피하다는 등 반대의견이 본격화 됐다.

이후 순천시가 일부 공원녹지화 입장을 밝히던 해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개최되던 8~9월, ‘전면 호수공원화’를 주장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순천시와 연일 고성과 소통을 오가면 진행된다.

2002~2003년에는 조례저수지 일원이 개발에 따른 집단민원으로 시민단체는 절반의 공원화를 수용할 것인가에 대해 기로에 서게 된다.

마침내 2004년 6월 30일 민선3기 순천시장은 시민단체 주최 포럼 석상에서 ‘조례저수지 전면 호수공원화’ 조성 계획을 전격 발표해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시민운동이 결실을 맺게 된다. 그 후 2009년 가을 준공식을 갖고 시민의 공원으로 탄생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