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봉화산 둘레길’ 조성된다

순천 ‘봉화산 둘레길’ 조성된다

by 운영자 2012.06.22

봉화산 능선에 3개권역 조성 … 시민소통 공간
총 사업비 24억 … 오는 2014년 12월 준공


순천 봉화산 하단부 능선 12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봉화산 둘레길’이 조성된다.

봉화산은 순천시내 중심에 자리한 도심공원으로 조례동과 생목동, 조곡동, 용당동을 연결하는 등산로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순천시가 이곳 봉화산 3부 능선에 총 9만5000제곱미터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충훈 시장의 공약사항인 ‘봉화산 둘레길’ 조성은 현재 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총 사업비 24억으로 오는 2014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준비단계에 있다.

‘봉화산 둘레길’은 서로 교차해 걸을 수 있는 폭 1~2미터 넓이로 3~4시간 동안 약 12킬로미터 가량을 걸을 수 있는 평지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때문에 노약자나 주부, 어린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둘레길은 3개 권역, 4~5 킬로미터로 나눠 중간에 시민들의 휴양을 위한 치유의 숲, 유아숲, 실버숲 등 주제를 담은 산림휴양터와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순천시는 자연 지형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 기존 산림 보존을 원칙으로 식생을 복원하고 자생수종 등을 이용 생태적이며 자연스러운 산림 경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임종필 과장은 “현재 봉화산 둘레길은 설계에 들어간 상태며, 빠르면 하반기(12월)에 공사가 시작된다”며 “봉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생태 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박람회와 더불어 꽃과 나무 사람이 어울어져 살 수 있는 정주도시 순천의 브랜드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공원~죽도봉 ‘데크길’ 조성

‘청춘거리 데크길’은 순천만 용산전망대와 같은 형태로 장대공원 오작교에서 죽도봉 강남정까지 260미터 구간에 걸쳐 설치된다.

‘청춘거리 데크길’은 휴식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동천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청소년들에게는 추억의 만남의 광장을 제공한다. 또 데크길 역시 주변환경을 최대한 살리며 경사가 완만한 곳으로 조성할 방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천시의 봉화산 둘레길 조성과 청춘거리 데크길 조성에 어려운 숙제도 남겨져 있다.

봉화산의 경우 전체 70퍼센트가 사유지인 만큼 소유자들의 동의절차가 필요하며, 죽도봉으로 연결하는 데크길 역시 중간에 사유지 포함되어 있어 그들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일부지역의 급경사로 인한 둘레길과 데크길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동천 장대공원에서 죽도봉 공원을 연결하는 ‘청춘거리 데크길’을 조성한다. 이 데크길 완성으로 순천시는 동천에서 죽도봉 그리고 봉화산을 연결해 생태수도 순천의 한 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춘거리 데크길’은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하며 총 사업비는 12억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