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사회적기업 38% '적자'

전남 사회적기업 38% '적자'

by 운영자 2012.07.05

공공판매 미미 … 기업 경영역량과 고용 구조의 한계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10곳 중 4곳 꼴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이 공익적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공공분야 판매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 25곳과 고용노동부 예비 4곳, 전남형 예비 33곳 등 62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연간 매출실적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26곳 중 10곳(38.4%)이 당기순이익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6개 기업 전체 매출액 191억원 가운데 민간시장은 165억원(86.5%)에 달한 반면 공공시장은 13.5%, 액수로는 2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장에 대한 판매실적을 가지고 있는 업체도 13곳으로 반토막에 불과했고, 조사 대상 전체 62개 기업 가운데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있는 곳도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