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청사 증축, CCTV 종합관제센터 신설

순천시 청사 증축, CCTV 종합관제센터 신설

by 운영자 2012.07.11

박람회 조직위 부근,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시의회 집행부 의견 반영 여부 … 결과는(?)


순천시가 시청사 증축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린데 이어 올해 또다시 증축을 추진하고 있어 것. 특히 순천시는 종합교통정보제어센터 설치가 필요하며 청사 증축을 통해 이곳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시청사의 증축을 부결했다. 이유는 종합적인 활용 계획 없이 증축을 추진하다 보면 청사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무엇보다 예산낭비 요인이 크다며 거듭 반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청사 증축안은 시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정부의 CCTV 종합관제센터 설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의회도 집행부의 의견을 고려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시청사 3층 규모 신축
증축계획은 현재 순천시청 사무실이 공간부족과 설계기준 면적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사유지 3개 필지(445제곱미터)를 신규로 매입하고 민주평통과 세무과 과표담당 등의 사무실로 사용되는 시유지(414제곱미터)내 건물을 철거한 뒤 이곳에 지상 3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겠다는 것. 위치는 현재 정원박람회 조직위 건물 건너편.

순천시는 현재 지역에 설치된 CCTV는 용도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나눠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CCTV 통합관리를 유도하고 있어 시청사를 증축해 이곳에 종합교통정보제어센터를 설치한다는 게 순천시 입장이다.

즉 현재 분산되어 있는 CCTV 종합관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재난상황실, 통신 및 전산실을 통합해 종합교통정보제어센터를 시청사 증축건물에 입주시키겠다는 의미다.

특히 순천시는 지난해 부결된 청사 증축 계획안과는 다른 것으로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정부의 CCTV 종합관제센터 설치 권고에 따른 증축안 이라고 설명했다.

■ 순천시의회 입장 ‘주목’
지난해 순천시의회는 시청사 증축에 반대하며 내세운 이유는 예산낭비 요인이 크다는 것이다.

당시 시의회는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민원인 주차장을 철거하고 그곳에 5층 규모의 청사를 증축할려는 순천시에 먼저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세운 후 추진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시의회는 사무공간 부족을 이유로 졸속으로 추진하면 청사운영의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이번 시청사 중축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사안으로 시의회 의원들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또 일부 시의원은 “증축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순천시청사의 특수한 상황과 CCTV 종합관제센터의 통합 운영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통정보센터, 재난상황실, 통신 및 전산실의 장비들이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정부 방침도 분산된 CCTV 종합관제센터를 일정한 곳에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사 증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