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종돈장,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 농장 선정

순천 종돈장,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 농장 선정

by 운영자 2012.07.11

전남도 전국 처음으로 시행 … 학교 급식 우선 사용 등 혜택

순천 낙안의 순천종돈장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선정됐다.
9일 전라남도는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한 가축 사육 밀도를 유지하고 우수한 농장 경관을 갖춘 우수 농장 10곳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한우ㆍ젖소ㆍ닭ㆍ돼지 등 축종별로 4종류 10개 농장이다.
선정된 한우농장은 고흥 죽암농장·영광 청보리한우영농법인·나주 이미숙농장·강진 태산농장·함평 진숙농장 등 5곳, 젖소농가는 구례 초원농장, 양계농가는 (주)다란팜, 돼지농가는 함평 세화농장·순천 순천종돈장·해남 강산이야기영농법인 등이다.

‘친환경 녹색축산농장’ 지정은 전남에서만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도 동물복지형 친환경녹색축산육성조례’에 따라 올 상반기 희망농가 50호를 대상으로 축산물 해썹(haccp,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 기준원과 전남대 등 민간 인증기관의 전문가들을 심사원으로 구성해 4월부터 6월까지 현장심사 실시 후 적합농장을 지정했다.

‘친환경 녹색축산농장’ 지정 대상은 한우·젖소·돼지·닭·오리 사육농가 중 친환경 축산 인증과 해썹 지정을 함께 받은 농장이며 서류와 현장심사 평가를 실시해 지정한다.

심사는 가축 사육밀도 등 가축사양관리, 소독시설 등 가축 방역, 운동장 확보, 경관 조화, 조경수 식재, 교육 등 22개 항목별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지정받은 농장에 대해 백화점·대형마트·유통업체·육가공업체·학교 급식업체 등에 ‘친환경 녹색축산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협조 요청하고 각종 정책사업에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