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 찾기 ‘삼만리’
순천시,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 찾기 ‘삼만리’
by 운영자 2012.07.16
3차 재공고....지역제한 풀고 전국으로 확대
전광판 3년 사용후 폐쇄방안도 검토 중
순천시가 동외동과 조례동에 설치된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 모집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시 소유 전광판 위탁운영자 모집에 지역제한을 풀고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동영상 전광판을 운영하는 개인. 번인. 단체는 가능하며, 운영자 부담으로 전광판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계약이행보증서를 제출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초 전광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새로운 위탁운영자 공개 모집에 나섰지만, 공모자가 없어 6월 12일 재공고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광판이 설치된 건물주와 임대료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2차 공고까지 운영자를 찾지 못했다.
전광판 설치 건물주는 월 220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요구하는 반면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 평균 120~150만원이분 충분하다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는 먼저 순천시와 수탁자간 협의서를 작성한 후 전광판이 설치된 건물주와 계약서를 작성하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시말해 최종 단계인 건물주와 계약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계약이 전면 취소된다는 것이다.
이에 순천시는 전국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후 건물주와 계약이 안될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순천시가 임대료를 지불하며 직접 운영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순천시는 이번 3차 공고를 통해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동영상 전광판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세워진 전광판은 내구연한이 7년으로 겨우 6개월 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이후 당장의 폐쇄도 가능하지만 정원박람회 홍보 등 향후 3년 정도 더 사용한 후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비슷한 지자체의 동영상 전광판의 월 임대료는 평균 120만원~150만원 정도며 운영자가 광고수익으로 유지관리까지 하고 있다”며 “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순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시는 문제의 조례동과 동외동 그리고 아랫시장 3곳에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아랫시장 전광판은 직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