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차량 에어컨 켜둔 채 잠든 40대 사망

<사건사고> 차량 에어컨 켜둔 채 잠든 40대 사망

by 운영자 2012.08.07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덥다고 차량에서 에어컨을 켜 놓고 잠을 자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차량 내 에어컨을 켜 놓고 잠을 잘 경우 일단 질식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칫 저(低)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4일 오전 8시 10분쯤 순천시 가곡동 한 상가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김모(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의 차량엔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다 마신 소주 4병이 발견됨에 따라 김씨가 술을 마신 채 에어컨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자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을 자면 저체온증이나 산소 부족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