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민단체협, 광양서커스 부실 행사 책임 규명 촉구

광양시민단체협, 광양서커스 부실 행사 책임 규명 촉구

by 운영자 2012.08.27

“광양국제서커스 적자 등의 문제점 감사해야”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린 광양월드아트서커스와 관련해 적자 등의 문제점을 철저히 감사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4일 성명서를 내고 “광양시가 관람객 목표 80% 이상을 달성했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지만 현실은 명분과 실리도 없는 일회성 이벤트였다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여수엑스포에 기댄 막연한 방문객 산정과 시간에 쫓긴 대행사 선정, 조직에 기댄 티켓 강매, 말뿐이었던 대행사의 협 찬유치 등 서커스 진행 초반부터 문제가 산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서커스를 비롯해 기존 카페리, U-IT 연구소 등 사업결정에 있어 막연한 기대감과 예측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결국 행정과 전문가, 의회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정책판단의 부실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마련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문제점을 알았음에도 제대로 검증하지 못 하고 제지하지 못 한 광양시의회에도 책임을 물었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광양시의회는 부실행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서커스사업의 문제점과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라”고 성토했다, 또 “사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동시에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실시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서커스 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시민 서명운동을 통한 국민감사청구 등의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