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복지서비스 기준 바뀐다

순천시 복지서비스 기준 바뀐다

by 운영자 2012.09.04

행정처리 위주 업무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 ‘희망복지지원단’ 가동
소통으로 복지서비스 기준을 정하기 위한 … ‘순천복지메아리단’ 구성 추진


그동안 행정처리 위주 업무에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돕는 방법을 현지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해결하는 복지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곳이 순천시가 지난 8월 초 조직개편에서 새로 도입한 희망복지지원담당내에 설치된「희망복지지원단」이다. 지원단은 복지의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및 방문형 서비스사업을 총괄관리 하며,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기구이다.

지원요원은 담당을 중심으로 8명의 공무원과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사례관리전문요원 5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하여 총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숨어 있는 취약계층 자원을 발굴하여 이들과 종합상담과 정보제공, 수시로 방문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대상은 가족해체와 경제적 기능상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구나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본인이 직접 신천하거나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친족이나 이웃주민들이 읍면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단은 대상자가 접수되면 욕구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구분 선정하여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제공계획을 수립한 후 사후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대상자 접수에서 서비스제공계획 수립까지는 30일정도 소요되고 있다.

그 사례로 하지마비가 진행되고 있는 중증장애인 신모씨(51, 낙안면 )에 대해 장애인 등급조정안내와 복지단체인 우렁각시를 통해 집수리사업을 연결해주고 정신, 구강보건 등 건강상담의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알콜중독자인 정모씨(64, 낙안면 )에 대해서도 낙안효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안내는 물론 생활용품지원과 체납된 전화요금 해결 검토, 우렁각시 지원을 연계하고 탈 알콜리즘 개선을 유도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복지서비스는 우선 파악된 120세대에 대해 추진하고 계속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이들의 업무이다. 또한 내년에는 복지서비스 기준을 새로 정립하기 위해 「순천복지메아리단」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순천시 사회과 박정숙 과장은 “순천시민 누구나 누려야할 복지 기준을 시민 스스로 정하고,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여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아리단은 영육아,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5개 분과를 만들어 분과별로 20명씩 100명으로 구성하여 순천시 복지기준을 만들어 이 기준을 시책에 반영하여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메아리단 참여자를 모집하여 12월에 구성한 후 내년 1월중에 워크숍과 8월까지 복지기준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와 의견수렴, 시민설명회를 통해 9월에 복지기준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상황의 효과에 따라 주거, 건강, 교육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