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동료 살해하려한 외국인 선원 구속

<사건사고>동료 살해하려한 외국인 선원 구속

by 운영자 2012.09.05

광양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외국인 선원이 구속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0시10분께 전남 광양항에 정박 중이던 라이베리아선적 화물선 J호(2만6500톤·승선원23명) 갑판 위에서 동료 선원을 살해하려 한 선원 A(30·필리핀)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J호 선미 갑판에서 당직근무 하던 A씨는 술을 마시고 근무한다고 지적하는 2등 항해사 B씨(52·필리핀)와 말다툼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의 목과 얼굴 등을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현장을 목격하고 도움을 청한 갑판장 C씨를 붙들고 C씨의 목에 칼을 겨눈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방어과정에서 치명상을 피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A씨는 몰려든 선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선장 D(38·러시아)씨는 선박대리점에 연락했으며 선박 대리점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