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집행부, 갈등으로 중단된 소식지 재발행
의회-집행부, 갈등으로 중단된 소식지 재발행
by 운영자 2012.09.07
순천시민, 출향인 …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중단” 비난
정원박람회, 시정, 읍면동 소식 등 다양하게 구성
시민과의 언로(言路) 역할을 해온 순천소식지가 집행부와 의회간 힘싸움으로 중단된지 1년 9개월 만에 정상 발행된다.
그동안 순천소식지는 분기에 1회씩, 5만5천부를 발행해 출향인사와 순천전역에 배포하는 등 매년 4회에 걸쳐 시정소식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에 발행된 소식지에 시의회를 비하하는 내용이 게재되면서 시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이 시작돼 결국 중단되는 사태를 맞는다.
시의회는 그동안 발행됐던 소식지 내용이 ‘순천시에 대한 홍보’가 아니라 ‘시장에 대한 홍보’로 채워졌다며 이는 소식지 발행 의도와 다르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소식지 발행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 때문에 매년 분기마다 발행되던 소식지는 현재까지 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후 시는 속칭 ‘풀(POOL) 예산’ 1700여 만원을 들여 ‘순천이 행복합니다’라는 홍보 책자 2만부를 발행하지만 또다시 시의회와 심한 갈등을 빚는다.
이처럼 소식지 중단과 홍보책자 발행으로 인한 집행부와 시의회는 2년여 동안 갈등을 빚어오게 되며 이는 자신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 분기마다 시정소식을 기다리던 시민들과 출향 인사들이 소식지 중단은 집행부와 의회의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집행부와 의회는 소식지 발행에 합의를 하고, 이번 추경에서 1억 2백만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이달 말 재발행을 앞두고 있다.
시민 양모(42) 씨는 “순천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소식지가 중단되어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유야 어찌됐던 다시 발행된다고 하니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많이 실어 시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순천소식지는 지면을 다양하게 구성해 이미 발행된 소식지와 차별화 둔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4월에 개최된 정원박람회 소식, 읍면동 소식, 의회, 기관단체 등 다양하게 지면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시 발행되는 순천소식지는 올바른 시정소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으로 채우겠다”며 “편집위원회 회의를 통해 순천시민과 출향인사들이 만족할 만한 내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정원박람회, 시정, 읍면동 소식 등 다양하게 구성
시민과의 언로(言路) 역할을 해온 순천소식지가 집행부와 의회간 힘싸움으로 중단된지 1년 9개월 만에 정상 발행된다.
그동안 순천소식지는 분기에 1회씩, 5만5천부를 발행해 출향인사와 순천전역에 배포하는 등 매년 4회에 걸쳐 시정소식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에 발행된 소식지에 시의회를 비하하는 내용이 게재되면서 시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이 시작돼 결국 중단되는 사태를 맞는다.
시의회는 그동안 발행됐던 소식지 내용이 ‘순천시에 대한 홍보’가 아니라 ‘시장에 대한 홍보’로 채워졌다며 이는 소식지 발행 의도와 다르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소식지 발행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 때문에 매년 분기마다 발행되던 소식지는 현재까지 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후 시는 속칭 ‘풀(POOL) 예산’ 1700여 만원을 들여 ‘순천이 행복합니다’라는 홍보 책자 2만부를 발행하지만 또다시 시의회와 심한 갈등을 빚는다.
이처럼 소식지 중단과 홍보책자 발행으로 인한 집행부와 시의회는 2년여 동안 갈등을 빚어오게 되며 이는 자신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 분기마다 시정소식을 기다리던 시민들과 출향 인사들이 소식지 중단은 집행부와 의회의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집행부와 의회는 소식지 발행에 합의를 하고, 이번 추경에서 1억 2백만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이달 말 재발행을 앞두고 있다.
시민 양모(42) 씨는 “순천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소식지가 중단되어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유야 어찌됐던 다시 발행된다고 하니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많이 실어 시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순천소식지는 지면을 다양하게 구성해 이미 발행된 소식지와 차별화 둔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4월에 개최된 정원박람회 소식, 읍면동 소식, 의회, 기관단체 등 다양하게 지면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시 발행되는 순천소식지는 올바른 시정소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으로 채우겠다”며 “편집위원회 회의를 통해 순천시민과 출향인사들이 만족할 만한 내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