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천연염색하며 우리 전통을 배워

보성군, 천연염색하며 우리 전통을 배워

by 운영자 2012.09.17

보성군의 전통 맥을 잇는 프로그램 ‘우·전·차’(우리의 전통을 찾아서)가 천연염색 우·전·차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복내 천연염색공예관에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벌교밀알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40여명이 쪽물 염색을 배우며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황수환 관장으로부터 천연염색 방법과 특히 쪽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이론 교육을 받은 이들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빙글빙글 돌려 묶기, 밧줄, 고무줄로 묶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을 마치고, 공기 중에 노출 되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넣고 노란색에 가까운 쪽물을 부어 주무르며 염색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아이들은 노란색 쪽물이 어떻게 푸른 빛 쪽으로 변신할 지, 어떤 무늬가 나타날 지 호기심과 기대에 가득 차 두 눈을 반짝이며 넓은 대야에서 변신하는 작품들에 “우와~멋지다!”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이 만든 신생아용품들은 출산 가정에 나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