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간부 투신자살, ‘억울하다’ 유서 남겨 파문
해경 간부 투신자살, ‘억울하다’ 유서 남겨 파문
by 운영자 2012.09.24
순천 연향동 D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해양경찰 박모(57세) 경위의 ‘억울하다’는 유서가 발견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수해경에 근무하는 박 경위는 자살한 전날 순천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위는 “내가 죽음으로써 00파출소 경찰관 2명과 파출소장 책임을 물어달라. 경찰관의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
여보 사랑했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박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50분쯤 친구 김 모 씨와 귀가하던 중 자신의 아파트 앞 호프집에서 한 남성이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다.
이후 지령을 받은 00파출소 A경사와 B경사는 현장에 출동했지만, 박 경위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늦게 출동했다며 파출소 직원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모욕죄 혐의로 체포돼 파출소로 연행된다.
박경위는 파출소에서 1시간 반 정도 조사를 받고 순천경찰서에서 또다시 조사를 받고 오전 5시가 못된 시간에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 이같은 연행 사실이 다음날인 19일 해양경찰 본청에 통보가 된다.
경찰은 “박 씨가 이번 건으로 해경 자체 감찰에 따른 징계 처분이 두려워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경찰 조사에서도 마찰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여수해경에 근무하는 박 경위는 자살한 전날 순천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위는 “내가 죽음으로써 00파출소 경찰관 2명과 파출소장 책임을 물어달라. 경찰관의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
여보 사랑했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박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50분쯤 친구 김 모 씨와 귀가하던 중 자신의 아파트 앞 호프집에서 한 남성이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다.
이후 지령을 받은 00파출소 A경사와 B경사는 현장에 출동했지만, 박 경위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늦게 출동했다며 파출소 직원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모욕죄 혐의로 체포돼 파출소로 연행된다.
박경위는 파출소에서 1시간 반 정도 조사를 받고 순천경찰서에서 또다시 조사를 받고 오전 5시가 못된 시간에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 이같은 연행 사실이 다음날인 19일 해양경찰 본청에 통보가 된다.
경찰은 “박 씨가 이번 건으로 해경 자체 감찰에 따른 징계 처분이 두려워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경찰 조사에서도 마찰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