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초현대식 화장장 11월에 착공한다

순천시 초현대식 화장장 11월에 착공한다

by 운영자 2012.10.02

미확보 부지 토지 수용 불가피
봉안당, 추모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갖춰

▲ 사진설명 :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순천시 화장장 조감도.

부지 확보 민원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순천시 야흥동 화장장 시설이 최근 전남도 지방토지 수용위원회에서 통과되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일부 토지 소유자와 가격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지 못해 1년 동안 답보 상태에 있다가 최후수단인 전남도에 강제 수용을 의뢰하여 최근 전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져 토지 수용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중앙위원회까지 갈 경우 2개월 정도 지연될 우려도 있다.
미확보된 부지는 화장장과 봉안당, 중앙광장이 들어설 4필지 5374㎡로 수용기간은 10월21일까지이다.
▲ 사진설명 : 순천 화장장 봉안당.

시는 어느 정도 부지 확보된 마무리 된 것으로 보고 10월 초에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에 들어가 11월 중에 착공하여 내년 말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들어설 장사시설은 총 부지 40800㎡에 화장로는 3기에서 5기로 봉안시설은 1688기에서 6000기로 확장한다.
또한 자연장지, 추모공원,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214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들어서 그동안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하게 되었다.
▲ 사진설명 : 순천 화장장.

특히 화장장에는 수골실, 제어실, 고별실, 유족대기실, 매점 등이 들어서 유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봉안당에는 납골실, 분향실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76억8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98억7400만원 등 174억8200만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순천시 화장장의 이용은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2010년 1459기, 2011년 1846기) 시설이 매우 열악해 곤혹을 치르고 있어 시설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관계자는 “주변마을 주민설득과 부지확보에만 무려 2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민원이 어느 정도 해결된 만큼 시설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화장장은 열악한 시설과 노후화로 인근마을의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새로 들어설 시설은 주변 환경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최고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화장장은 이웃 보성이나 고흥, 구례군 등 인근 시군에도 활용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