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내달 20일 개관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내달 20일 개관

by 운영자 2012.10.24

100년 역사의 호남기독교 성지
유물 830점 전시, 기독교역사 발자취를 한눈에
순천시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독교 역사박물관이 내달 20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기독교 유물 830점 기독교 역사 유물 사료 전시관과 전시체험 학습관, 자료보관실, 문화 및 집회시설, 채플실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남장로교와 순천선교부 개설 배경 등 한국기독교의 전래와 1925년 순천선교부 재현 등 순천에 전해진 복음의 씨앗, 순천노회사와 발자취, 여순사건과 순교자 등 순천기독교 발자취, 생존 선교사의 회고 등이 전시된다.

지상1층에는 순천활동 주요선교사 및 에니메이션, 4대에 걸친 한국사랑 및 린톤가 사진, 순천의 구급차 역사 등 100년의 기독교 역사와 문화차이를 극복한 선교사 등 순천 100년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시될 유물은 선교당시 기독교인들이 사용했던 책과 도서, 악기, 생활용품 등 398점과 외국인학교 졸업앨범 등 미국에서 수집자료 77점, 순천고등성경학교 제1회 졸업사진, 1950년대 기독교관련 사진, 김형모, 이재호, 안기창목사 서적과 앨범, 성경책 등 개인기증자료 123점, 순천성서신학원과 순천노회, 매산고 선교당시 모습, 러시아 선교관련 책자 등 274점과 인요한박사가 기증한 1925년 T모델 자동차 2대 등이 박물관에 전시된다.

이 사업은 2003년 순천기독교 성지화사업 계획을 수립한 지 9년만에 박물관이 들어서게 되었다.
그동안 순천시는 종교유적발굴 및 성지조성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기독교를 주제로 한 뮤지컬 ‘사랑의 원자탄’ 제작 공연, 매산등 선교유적지 스토리텔링 책자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다가 2008년에 박물관 건립 국비를 확보하여 2009년 6월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축공사를 착공해 2년5개월만에 완공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박물관 주변을 근대 기독교 유적 체험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 일대를 기독교 선교유적지 스토리텔링코스로 운영하여 내년 정원박람회의 도심권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기독교에 관심있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호남기독교 문화의 발상지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역사박물관 개관으로 인해 기독교 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더불어 전국적인 성지 순례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