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도심 학교 주차난 심각 … ‘대책 마련 절실’

신도심 학교 주차난 심각 … ‘대책 마련 절실’

by 운영자 2012.10.29

교사들 차량, 학교주변 도로 장기주차 ‘심각’
▲ 사진설명- 학교주변 이면도로와 학교 정문 입구부터
주차된 차량들의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최근 교사들이 자가용을 이용한 출퇴근이 늘면서 순천지역 학교들이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도심 지역 학교들은 구도심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지가 협소해 주차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신도심 지역 일부 학교 주변 이면도로는 교사들의 차량으로 이미 가득차 있으며, 이들은 하루종일 장시간 주차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학교 내에는 운동장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이들 차량들이 점령해 있어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등하교시 학생들과 교사들의 차량들이 뒤엉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내에는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워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학부모나 외부 방문자가 주차장에 가득찬 차량들 때문에 결국 학교 주변에 주차하고 학교를 출입하고 있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신도심 지역 A중학교 내에는 차량들이 운동장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인근 2차선 도로에서 1개선 100여 미터를 교사들의 차량이 주차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반대편 차선의 차량을 확인하고 진입하고 있었다.
또 다른 연향동의 B초등학교는 학교 내 주차장이 포화상태로 차량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어지럽게 주차되어 있었다.

이 학교는 인근 도로가 주정차 구역으로 지정되어 모든 차량들이 학교에 주차하다보니 교내는 물론 운동장 주변까지 차량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때문에 학교 방문 차량들은 진출입 자체가 힘들 정도였다.

이처럼 학교는 교사들의 차량으로 주차장화 된지 이미 오래며, 인근 주변 도로까지 점령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순천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는 교사들에게 10부제와 카풀제 권장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문제의 심각을 인지하고 있으나 교사들의 의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일선 학교에 대중교통 이용과 10부제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공문을 전달하고 있지만 단지 권고 사항이라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교사들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하고 선진 질서의식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