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둘레길’ 조성 박차 … 내년 말 완공
‘봉화산 둘레길’ 조성 박차 … 내년 말 완공
by 운영자 2012.11.16
4가지 스토리텔링의 순천 명소로 조성
순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길 할 봉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산 둘레길은 봉화산 하단부에 총길이 12.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환경 친화적인 코스로 만들어 진다.
시는 최근 용역보고를 통해 이곳을 순천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건강 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순천시의 또 다른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추진하는 봉화산 둘레길은 노약자, 주부 등 시민 누구나 걸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지명 및 명소 등 스토리텔링으로 발굴해 조성할 예정이다.
봉화산 둘레길은 조만간 공원조성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봉화산은 순천시내 중심에 자리한 도심공원으로 조례동과 생목동, 조곡동, 용당동을 연결하는 등산로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총 사업비 24억으로 오는 201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준비단계에 있다. ‘봉화산 둘레길’은 서로 교차해 걸을 수 있는 폭 1~2미터 넓이로 3~4시간 동안 약 12.5킬로미터 가량을 걸을 수 있는 평지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때문에 노약자나 주부, 어린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둘레길은 4개 권역, 4~5킬로미터로 나눠 중간에 시대아파트~현대5차에 이르는 약속의길, 현대5차~죽도봉에 이르는 청백리길, 죽도봉~망북마을에 이르는 동천흐름길, 망북마을~시대아파트에 이르는 순천미인길 등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순천시는 자연 지형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 기존 산림 보존을 원칙으로 식생을 복원하고 자생수종 등을 이용 생태적이며 자연스러운 산림 경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봉화산 둘레길 조성에 어려운 숙제도 남겨져 있다. 봉화산의 경우 전체 70퍼센트가 사유지인 만큼 소유자들의 동의절차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57명의 소유자들이 동의해 전체 4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지역의 급경사로 인한 둘레길 조성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김희준 과장은 “현재 봉화산 둘레길은 설계에 들어간 상태며, 내년1월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며 “봉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생태 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박람회와 더불어 꽃과 나무 사람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정주도시 순천의 브랜드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