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장수노인 생신 챙기기 예산 삭감 ‘논란’

전남, 장수노인 생신 챙기기 예산 삭감 ‘논란’

by 운영자 2012.12.07

전남도가 10년 넘도록 추진해온 ‘장수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이 예산이 없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는 최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2013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내부논의 끝에 ‘95세 이상 장수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비 44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95세 이상 초고령 노인들을 대상으로 1인당 2만원 상당의 생일 케이크와 떡, 또는 내복을 구입해 증정하는 순수 도비 사업으로 2000년부터 13년째 유지돼 오고 있다.

도의회 상임위는 사업 추진 당시 1130여 명에 달했던 95세 이상 초고령 노인층이 올해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노인 수명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 연령 조정을 이유로 사업비를 모두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이달 11일까지 열리는 예결위원회에서 확정 또는 증액 여부가 결정된 후 12일 본회의에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