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운산 국립공원 주민공청회 오는 26일 개최

백운산 국립공원 주민공청회 오는 26일 개최

by 운영자 2013.02.20

관계기관·시민사회단체, 강력한 추진 의지
▲ 사진설명- 지난 15일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가 인사하고 있다.

관계기관·시민사회단체, 강력한 추진 의지

광양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두 번째 주민 공청회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다.

광양시는 공청회가 끝나면 3월 중으로 광양시장의 의견을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제출하고, 오는 4월 업무협의를 거쳐 5월까지 국립공원 위원회 개최 심의 및 고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광양시와 환경부는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13일, 광양시와 환경부 등은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광양과 구례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해 공청회 자체를 원천봉쇄하면서 무산된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 관리공단, 광양시의회, 광양시,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 등 30여 명은 지난 15일, 광양시의회에서 공청회 재개최를 앞두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철차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용덕 경영기획이사는 “국립공원 지정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구례 군수의 공식 입장이 있었다”며 “구례지역 주민 대표 등이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림청 등을 방문한 결과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양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정문 광양시의장도 “그동안 국립공원 지정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진 구례 주민 대다수가 현재는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사실을 구례군의회 의장을 통해 들었다”고 공개했다.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 대표단은 “법인화된 서울대학교가 아직도 광양 백운산의 소유권 욕심을 버리지 않고 사실과 다른 유인물을 만들어 갈등을 부추기는 등 반대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서울대학교로부터 백운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지정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오는 26일 주민공청회 절차 마무리 등을 비롯, 올해 안으로 국립공원 지정을 마무리 짓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광양시의회는 일부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데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교차로신문사 /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