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 묵백 행복마을 조성 수년째 ‘제자리’
광양 옥곡 묵백 행복마을 조성 수년째 ‘제자리’
by 운영자 2013.03.05
예산만 낭비한 채 5년 동안 표류시, 입주자간 갈등 애물단지로 전락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 조성 중인 한옥 신축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수년 째 기반공사도 완공하지 못한 채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한 도내 타 지역의 행복마을은 대부분 완공을 마치고 수익까지 내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조를 보인다.
행복마을 한옥 신축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도시의 은퇴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됐다.
묵백 행복마을은 지난 2008년 11월말 착공해 2009년 10월말 기반공사를 끝내고 모두 22개동 중 우선 8개동이 착공해 들어가고 나머지 14개동은 2010년 3월 중순쯤에 착공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광양시와 입주예정자간 갈등을 빚으면서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반면 2010년 착공한 옥룡 추산리 양산마을은 12개동 가운데 이미 2개동의 건물이 완공된 상태다.
광양시에서는 기반공사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지만 건물이 한 동도 올라가지 못함에 따라 예산낭비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 14억 원에서 15억 원 정도의 예산을 세웠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맡기로 한 토사반출의 수요처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건물이 들어서야 할 자리가 정리되지 않으니, 예산은 세워놓았지만 사용할 수가 없어 불용처리 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는 것. 이러다 보니 의회에서도 예산 승인에 부담을 느껴 2010년 시가 요청한 기반시설 조성 지원 예산 1억 5000만 원이 삭감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현재 상하수도까지 마무리 돼야 하지만 선형이 변경되고, 계획이 바뀌면서 추가 예산이 소요되어 기반 조성비 10억 원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입주민들이 자부담을 안으려 하지 않고 전적으로 시에 의지하려 한다”며 “나머지 기반공사는 입주 예정자들의 부담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 K모씨는“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에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입주자들도 시에서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양보하고 수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물 하나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다는 것은 적절치 못한 광양시의 행정 때문이다”고 성토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 zzartsosa@hanmail.net ]
행복마을 한옥 신축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도시의 은퇴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됐다.
묵백 행복마을은 지난 2008년 11월말 착공해 2009년 10월말 기반공사를 끝내고 모두 22개동 중 우선 8개동이 착공해 들어가고 나머지 14개동은 2010년 3월 중순쯤에 착공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광양시와 입주예정자간 갈등을 빚으면서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반면 2010년 착공한 옥룡 추산리 양산마을은 12개동 가운데 이미 2개동의 건물이 완공된 상태다.
광양시에서는 기반공사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지만 건물이 한 동도 올라가지 못함에 따라 예산낭비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 14억 원에서 15억 원 정도의 예산을 세웠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맡기로 한 토사반출의 수요처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건물이 들어서야 할 자리가 정리되지 않으니, 예산은 세워놓았지만 사용할 수가 없어 불용처리 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는 것. 이러다 보니 의회에서도 예산 승인에 부담을 느껴 2010년 시가 요청한 기반시설 조성 지원 예산 1억 5000만 원이 삭감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현재 상하수도까지 마무리 돼야 하지만 선형이 변경되고, 계획이 바뀌면서 추가 예산이 소요되어 기반 조성비 10억 원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입주민들이 자부담을 안으려 하지 않고 전적으로 시에 의지하려 한다”며 “나머지 기반공사는 입주 예정자들의 부담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 K모씨는“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에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입주자들도 시에서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양보하고 수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물 하나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다는 것은 적절치 못한 광양시의 행정 때문이다”고 성토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 zzartsos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