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4문 ‘언제쯤 열릴까’

광양제철소 4문 ‘언제쯤 열릴까’

by 운영자 2013.03.20

포스코-시민단체 첫 실무회의 … 입장차만 확인
“보안문제로 당장 개방 어렵다” 입장 고수

광양제철소 4문 개방을 놓고 포스코와 시민단체가 실무회의를 가졌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0월 ‘지역현안 공동이행 합의서’에 공식 서명했고, 이후 첫 실무회의를 지난 14일 광양시청에서 개최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의 안건은 사회·경제 분야로의 현안들로, 공동이행 협약에 따른 구매제도 개선을 통한 지역구매·하도급 확대 및 광양제철소 4문 개방이다.

지역구매 및 하도급 확대에 대해 광양제철소 측은 일괄 관리되는 납품시스템의 개선이 필요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 지역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했으며, 분기별로 관련 자료를 광양시에 제공할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부터 연대회의 측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4문 개방은 양측의 입장 차가 평행선을 달렸다.

광양제철소 측이 보안상의 문제를 들어 당장 개방은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장시간의 논의에도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연대회의 측 관계자는 “지역구매율 확대는 연대회의 측에서도 좀 더 조사해 다른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다만 4문의 경우 협약에 따라 개방키로 해놓고도 유지를 고수하고 있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