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외면
광양시,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외면
by 운영자 2013.03.21
타 지자체보다 지원비 적어 … 유치 경쟁에서 밀려
인센티브 지원·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시급
인센티브 지원·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시급
광양지역을 찾는 동계 훈련팀이 급감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구의 경우 지난해 48개 팀이 광양을 찾았지만 올해에는 절반 수준인 25팀으로 줄어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사실은 광양시와 시체육회, 체육지도자, 숙박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2013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결과 평가회의’자료에서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양시를 방문한 동계훈련팀은 축구와 육상, 태권도, 씨름, 정구, 수영, 탁구, 빙상 등 8개 종목 131개팀이다. 방문인원은 선수 2806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1657명 등 446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수치는 올해 유치목표인 168개 팀 6200명 보다 37개팀 1700여 명이 부족하며, 지난해 유치했던 164개 팀 4078명(선수)에 비해 33개 팀 1272명이 줄어든 결과이다.
광양시의 경우 지난 4년 동안 동계 전지훈련팀 및 참가인원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온 까닭에 이번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전체 동계 훈련팀과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축구팀들이 2010년을 지나며 광양을 외면하는데 있다. 축구의 경우 지난 2009년 50개 팀 2080명이 광양을 찾았고, 2010년에는 76개 팀 2919명이 찾아오며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해 2011년에는 70개 팀 2607명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48개 팀 2163명에 그치고 말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지훈련팀들이 각종 인센티브를 찾아 훈련지를 결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훈련비와 숙박비 등으로 지원하는 금액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강진군의 경우 1억 1500만 원, 구례 1억 4000만원, 여수 9000만 원, 영광 8000만 원, 해남 7000만 원이라는 것이 광양시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광양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의 경쟁이 과열되며 전지훈련팀에게 훈련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광양시를 찾는 팀들도 훈련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지만 문제는 예산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등을 돌린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처럼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더불어 천연 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설치 등 점진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존 전지훈련팀을 붙잡고, 스토브 리그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전략종목을 찾는 전략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8450만원(도비 1950만원, 시비 6500만 원)을 동계전지훈련 지원비로 편성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이같은 사실은 광양시와 시체육회, 체육지도자, 숙박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2013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결과 평가회의’자료에서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양시를 방문한 동계훈련팀은 축구와 육상, 태권도, 씨름, 정구, 수영, 탁구, 빙상 등 8개 종목 131개팀이다. 방문인원은 선수 2806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1657명 등 446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수치는 올해 유치목표인 168개 팀 6200명 보다 37개팀 1700여 명이 부족하며, 지난해 유치했던 164개 팀 4078명(선수)에 비해 33개 팀 1272명이 줄어든 결과이다.
광양시의 경우 지난 4년 동안 동계 전지훈련팀 및 참가인원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온 까닭에 이번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전체 동계 훈련팀과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축구팀들이 2010년을 지나며 광양을 외면하는데 있다. 축구의 경우 지난 2009년 50개 팀 2080명이 광양을 찾았고, 2010년에는 76개 팀 2919명이 찾아오며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해 2011년에는 70개 팀 2607명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48개 팀 2163명에 그치고 말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지훈련팀들이 각종 인센티브를 찾아 훈련지를 결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훈련비와 숙박비 등으로 지원하는 금액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강진군의 경우 1억 1500만 원, 구례 1억 4000만원, 여수 9000만 원, 영광 8000만 원, 해남 7000만 원이라는 것이 광양시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광양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의 경쟁이 과열되며 전지훈련팀에게 훈련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광양시를 찾는 팀들도 훈련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지만 문제는 예산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등을 돌린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처럼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더불어 천연 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설치 등 점진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존 전지훈련팀을 붙잡고, 스토브 리그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전략종목을 찾는 전략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8450만원(도비 1950만원, 시비 6500만 원)을 동계전지훈련 지원비로 편성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