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집중호우 … 사찰 뒤 축대 무너져

광양 집중호우 … 사찰 뒤 축대 무너져

by 운영자 2013.05.29

진월면 망동리 주민 3명, 한밤중 대피 소동
▲사진설명- 28일 새벽, 집중호우로 축대가 붕괴된 현장.

27일과 28일 내린 집중 호우로 광양시 진월면의 사찰 뒤편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28일 새벽 3시 10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주민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전신주 1기가 넘어졌으며, 주택 1동 반파, 1동은 침수피해를 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무너져 내린 토사는 사찰 부속건물 지붕을 뚫고 건물 안으로 쏟아졌다.

당시 광양 지역에는 27일 오후 4시 폭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8일 아침 8시까지 평균 215mm의 비가 내렸다. 평년 강우량 107mm의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진월 지역은 252mm의 집중 호우가 내려 광양 지역 중 최고를 기록했다. 최고 시우량은 사고가 나던 28일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34mm를 기록했다.

이번 축대 붕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축대가 무너진 절개지 주변으로 사찰 관계자의 불법개발행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