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 빈집 ‘수두룩’
전남 농어촌 빈집 ‘수두룩’
by 운영자 2013.05.31
22개 시·군 1만2135채 … 고흥군 최다, 순천도 650곳
경관 훼손-범죄 온상 … 활용 대책 시급
전남 농어촌지역에 남아 있는 빈집이 1만채를 훌쩍 넘겨 공가(空家) 활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만2135채가 빈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흥이 1628채로 가장 많고 신안(1388), 나주(1365), 화순(911), 여수(741) 등이 뒤를 이었다. 도서지역이 1, 2위를 포함해 톱5 안에 3곳이나 포함돼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집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658), 순천(650), 담양(599), 곡성(571), 보성(569), 해남(522) 등 6개 지역도 빈집이 각각 500채를 넘겼다.
반면 무안과 영암은 각각 93채, 44채로 100채 이하로 조사됐다.
이 같은 빈집은 농어촌 경관이나 마을이미지를 해칠 수 있고,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어 철거 등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 한해 빈집 1채 당 100만∼200만원을 지원해 상태가 심각한 870채를 우선 철거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활용이 가능한 공가도 5680채(46.8%)에 달해 빈집 활용책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민자유치와 공공지원을 통해 빈집의 상업적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영국의 사례나 공가를 관광레저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체험공간과 박물관 유물관 등으로 활용하는 독일, 도시민과 은퇴계층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일본의 사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마을공동 재산화도 대안으로 제기됐다.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일본의 경우처럼 국비 지원을 전제로, 농어촌 빈집을 정비하면서 활용 가능한 주택은 자치단체가 사들인 뒤 이를 귀농·귀촌인 전용 공공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는 것도 고민해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경관 훼손-범죄 온상 … 활용 대책 시급
전남 농어촌지역에 남아 있는 빈집이 1만채를 훌쩍 넘겨 공가(空家) 활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만2135채가 빈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흥이 1628채로 가장 많고 신안(1388), 나주(1365), 화순(911), 여수(741) 등이 뒤를 이었다. 도서지역이 1, 2위를 포함해 톱5 안에 3곳이나 포함돼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집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658), 순천(650), 담양(599), 곡성(571), 보성(569), 해남(522) 등 6개 지역도 빈집이 각각 500채를 넘겼다.
반면 무안과 영암은 각각 93채, 44채로 100채 이하로 조사됐다.
이 같은 빈집은 농어촌 경관이나 마을이미지를 해칠 수 있고,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어 철거 등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 한해 빈집 1채 당 100만∼200만원을 지원해 상태가 심각한 870채를 우선 철거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활용이 가능한 공가도 5680채(46.8%)에 달해 빈집 활용책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민자유치와 공공지원을 통해 빈집의 상업적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영국의 사례나 공가를 관광레저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체험공간과 박물관 유물관 등으로 활용하는 독일, 도시민과 은퇴계층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일본의 사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마을공동 재산화도 대안으로 제기됐다.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일본의 경우처럼 국비 지원을 전제로, 농어촌 빈집을 정비하면서 활용 가능한 주택은 자치단체가 사들인 뒤 이를 귀농·귀촌인 전용 공공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는 것도 고민해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