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동부 산재예방 민·관협의체 출범

전남 동부 산재예방 민·관협의체 출범

by 운영자 2013.06.07

‘우리에게 산재는 없다’

전남 동부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지청 2층 회의실에서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등 공장장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남동부지역 산업재해예방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검찰, 노동지청 등 9개 유관기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GS칼텍스, LG화학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첫 정례회의를 통해 산업안전과 관련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과 대책수립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검찰, 노동청 등 유관기관은 산업재해의 주요 사례를 설명하고, 참여 업체들은 선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정착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재예방 정보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산재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변혁을 다지기 위해 공고한 협조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김창 지청장은 “여수·광양지역은 연 생산 110조원에 달하는 국가산업의 요충지임에도 최근 근로자 6명이 사망한 공장 폭발사고를 비롯한 고질적인 산업재해가 빈발하고 있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지역여론이 비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천검찰은 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9개 유관기관, 포스코 광양제철소, GS칼텍스, LG화학 등 11개 주요 업체 공장장 등과 함께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전체 산업재해자는 1381명으로 그 중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는 산업재해자가 473명이고 그 중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