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 70대 노인, 야생진드기 양성 판명

보성 70대 노인, 야생진드기 양성 판명

by 운영자 2013.06.11

광주·전남 첫 확진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나왔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로 신고된 최모(74·여·보성 거주)씨에 대한 유전자 검사결과 양성환자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SFTS 확진환자는 제주 3건, 강원 2건, 경북·경남·전남 각 1건 등 모두 8건으로 늘게 됐다. 광주와 전남에서 확진환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환자 가운데 제주 2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사망했고 최씨를 비롯해 4명은 생존해 있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몸이 안좋아 광주지역 병원 2곳에서 진료를 받고 27일 화순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혈소판 감소와 함께 고열, 설사, 구토증상 등을 보여 지난 4일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 됐다.

도 보건한방과 관계자는 “최씨는 현재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렇다 할 추가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단 양성 판정이 나왔고 주변에 소를 키우는 축사가 몇 곳 있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주변 환경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