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 …“전과 때문”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 …“전과 때문”
by 운영자 2013.06.12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 용의자 정모(24)씨의 자살 이유는 자신의 전과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 5일 발생한 여대생 A(23)씨 납치사건의 용의자 중 1명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 순천시 석현동 조비골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유서에 “자수하고 싶지만 전과 때문에 자수할 수가 없다. 죽음으로 죗값을 받겠다”고 썼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2007년 미성년자약취유인 등 성 관련 전과 등 모두 3건의 전과가 있다.
경찰은 물리적 폭행 등이 동반되지 않은 납치였고 A씨 집에서 현금 2316만 원을 훔친 것도 붙잡힌 공범 정모(23·구속)씨 단독범행으로 확인된 만큼 자수하면 선처의 여지도 있었다.
하지만 정씨는 전과 때문에 가중처벌 등을 두려워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유서에서 “A씨에 대한 감금, 폭행, 협박은 인정하지만 현금 절도는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경찰도 A씨 집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2316만원을 턴 것은 붙잡힌 정씨가 벌인 단독범행으로 확인했다.
자살한 정씨는 A씨의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현장에서 달아났고 붙잡힌 정씨 혼자 집안으로 침입,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훔친 정씨는 광주 모 백화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구입한 뒤 전주로 도피해 전주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 남은 돈 1900만원과 구입 물품 등을 넣어뒀다.
경찰은 현금과 물품을 모두 회수했다.
이번 범행은 자살한 정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장기(신장)를 사겠다는 글을 장난삼아 올리면서 비롯됐다.
검거된 정씨가 이 글을 보고 “내 장기를 팔겠다”며 순천으로 와서 자살한 정씨와 납치극을 벌인 것이다.
한편, 숨진 정씨는 대형마트 종이쇼핑백에 쓴 유서를 통해 “A야, 미안하다. (A씨의 남자친구이자 자신과 고교동창인)S야, 친구를 잘못 만나서…. 누나, 부모님 미안하다”는 등 피해자, 친구, 가족 등에 사죄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정씨는 지난 5일 발생한 여대생 A(23)씨 납치사건의 용의자 중 1명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 순천시 석현동 조비골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유서에 “자수하고 싶지만 전과 때문에 자수할 수가 없다. 죽음으로 죗값을 받겠다”고 썼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2007년 미성년자약취유인 등 성 관련 전과 등 모두 3건의 전과가 있다.
경찰은 물리적 폭행 등이 동반되지 않은 납치였고 A씨 집에서 현금 2316만 원을 훔친 것도 붙잡힌 공범 정모(23·구속)씨 단독범행으로 확인된 만큼 자수하면 선처의 여지도 있었다.
하지만 정씨는 전과 때문에 가중처벌 등을 두려워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유서에서 “A씨에 대한 감금, 폭행, 협박은 인정하지만 현금 절도는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경찰도 A씨 집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2316만원을 턴 것은 붙잡힌 정씨가 벌인 단독범행으로 확인했다.
자살한 정씨는 A씨의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현장에서 달아났고 붙잡힌 정씨 혼자 집안으로 침입,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훔친 정씨는 광주 모 백화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구입한 뒤 전주로 도피해 전주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 남은 돈 1900만원과 구입 물품 등을 넣어뒀다.
경찰은 현금과 물품을 모두 회수했다.
이번 범행은 자살한 정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장기(신장)를 사겠다는 글을 장난삼아 올리면서 비롯됐다.
검거된 정씨가 이 글을 보고 “내 장기를 팔겠다”며 순천으로 와서 자살한 정씨와 납치극을 벌인 것이다.
한편, 숨진 정씨는 대형마트 종이쇼핑백에 쓴 유서를 통해 “A야, 미안하다. (A씨의 남자친구이자 자신과 고교동창인)S야, 친구를 잘못 만나서…. 누나, 부모님 미안하다”는 등 피해자, 친구, 가족 등에 사죄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