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어치계곡 등 전남 계곡, 산소음이온 ‘풍부’

광양 어치계곡 등 전남 계곡, 산소음이온 ‘풍부’

by 운영자 2013.06.18

“시원한 계곡, 건강에도 좋아요”

전남의 계곡 주변이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음이온 발생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전 5∼7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높았다.

17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백운산 어치계곡과 지리산 수락계곡, 내장산 남창계곡, 두륜산 대흥사계곡 등 4곳을 대상으로 산소음이온의 분포 특성을 조사한 결과, 산소음이온은 공기 1㎖당 평균 7020∼1만4060개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값은 1만1190∼17만8100개까지 기록됐다.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 지리산 수락폭포는 높이가 10m로 ‘레너드효과’(일명 폭포수효과)에 의한 음이온 발생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면이 개방돼 대기 확산이 빠른 대흥사와 남창지점의 경우 10m 이내에서 산소음이온이 소멸된 반면 좁은 협곡 형태로 대기 확산이 제한된 어치와 수락지점은 50m까지 그 영향을 미쳤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5∼7시께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고 주변 풍속이 낮고 습도가 높을수록 산소음이온도 높은 값을 보였다.

계곡에서는 오전 5∼7시, 습도 88∼98%, 풍속(초속) 0.12m 이하에서 다량의 산소음이온이 발생하는 만큼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에 계곡의 폭포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최고의 참살이 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