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흑비’, 광양경제청도 책임있다
여수 율촌‘흑비’, 광양경제청도 책임있다
by 운영자 2013.06.25
광양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원인 철저히 조사 규명해야”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의장 이용재)가 이달 11일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일원에 내린 ‘흑비’와 관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용재 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은 24일 오전 11시 상황실에서 열린 제60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흑비 사건은 여수시에 엄청난 피해를 안겼고, 경제청도 책임이 있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구체적인 보고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강숙 위원(전남도의원)은 “흑비의 미세먼지 성분이 쇳가루로 추정되고, 토양 및 농작물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분석이 나오는대로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광양경제청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이호경 조합회의 위원(여수 부시장)은 여수시의 입장에서 광양경제청의 책임을 따졌다.
이 부시장은 “중앙과 지역 언론을 막론하고 흑비 소식이 보도되며 여수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중화학 산단 폭발 사고 등으로 국민들 뇌리에 남은 여수가 흑비까지 내리며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고 있다”며 “율촌면 조화리 현지에 가 확인해보니 아무것도 아닌 데 여수 전체가 피해를 입은 것처럼 도시 이미지가 큰 훼손을 입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위원은 “경제청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특별 지도 감독 잘하고 원인과 결과 등을 시원하게 밝혀 정리해 줄 것을 여수 부시장으로서 요청한다”고 뼈있는 지적을 내놨다.
흑비로 인해 여수시가 받기로 돼 있던 환경대상 수상도 물거품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환경대상 도시에 선정됐지만 수상 하루 전에 흑비 사건이 터졌고, 수상은 보류됐다.
이와 관련 경제청은 “흑비가 내린 당일 밤 현장에 갔으나 야간이라 확인이 불가했다”며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청은 다만 흑비 원인에 대해 율촌산단 ‘한맥테코’와 관련성과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가운데 녹 제거 작업 중 오염물질이 날아갔는지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광양경제청 제60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이 처리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 1337억 500만 원보다 196억 300만 원이 증액된 1533억 800만 원으로 화양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도비보조금 등을 비롯하여 2013년 본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금 중 변경 내시된 사업비와 대송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사업비, 율촌Ⅱ산단 개발 및 실시계획 용역비 등이 포함됐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이용재 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은 24일 오전 11시 상황실에서 열린 제60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흑비 사건은 여수시에 엄청난 피해를 안겼고, 경제청도 책임이 있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구체적인 보고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강숙 위원(전남도의원)은 “흑비의 미세먼지 성분이 쇳가루로 추정되고, 토양 및 농작물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분석이 나오는대로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광양경제청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이호경 조합회의 위원(여수 부시장)은 여수시의 입장에서 광양경제청의 책임을 따졌다.
이 부시장은 “중앙과 지역 언론을 막론하고 흑비 소식이 보도되며 여수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중화학 산단 폭발 사고 등으로 국민들 뇌리에 남은 여수가 흑비까지 내리며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고 있다”며 “율촌면 조화리 현지에 가 확인해보니 아무것도 아닌 데 여수 전체가 피해를 입은 것처럼 도시 이미지가 큰 훼손을 입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위원은 “경제청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특별 지도 감독 잘하고 원인과 결과 등을 시원하게 밝혀 정리해 줄 것을 여수 부시장으로서 요청한다”고 뼈있는 지적을 내놨다.
흑비로 인해 여수시가 받기로 돼 있던 환경대상 수상도 물거품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환경대상 도시에 선정됐지만 수상 하루 전에 흑비 사건이 터졌고, 수상은 보류됐다.
이와 관련 경제청은 “흑비가 내린 당일 밤 현장에 갔으나 야간이라 확인이 불가했다”며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청은 다만 흑비 원인에 대해 율촌산단 ‘한맥테코’와 관련성과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가운데 녹 제거 작업 중 오염물질이 날아갔는지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광양경제청 제60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이 처리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 1337억 500만 원보다 196억 300만 원이 증액된 1533억 800만 원으로 화양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도비보조금 등을 비롯하여 2013년 본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금 중 변경 내시된 사업비와 대송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사업비, 율촌Ⅱ산단 개발 및 실시계획 용역비 등이 포함됐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