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남권 중고차 피해 64% 차량상태와 기록부 달라

호남권 중고차 피해 64% 차량상태와 기록부 달라

by 운영자 2013.07.08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1분기 피해결과 분석

중고자동차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이하 기록부)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일치하지 않는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광주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1분기까지 호남·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중고자동차 소비자피해는 총 156건에 이른다.

피해유형별로는 ‘기록부 내용과 실제 차량상태가 상이’한 피해가 64.1%(100건)로 절반 이상이었다.

구체적 내용은 기록부의 내용과 달리 차량 성능이 불량한 경우가 34.6%(54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고차량 미고지 또는 축소고지’ 15.4%(24건), ‘주행거리 차이’ 12.8%(20건), ‘침수차량 미고지’ 1.3%(2건) 순이었다.

실제로 소비자피해 156건 중 60.3%(94건)는 사업자가 배상을 거부하거나 연락을 회피해 배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은 중고자동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차 거래 시 기록부 및 보증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정보 조회(카히스토리, www.carhistory.co.kr)를 통해 보험사고기록과 침수, 도난 등의 정보를 재확인하며 △차량인수 후 자동차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량상태 및 정비이력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