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만 무인궤도차(PRT) 내달 중순 시운전

순천만 무인궤도차(PRT) 내달 중순 시운전

by 운영자 2013.07.26

30대 운행, 관람객 무료로 탑승 가능
시, 안전성 확보돼야 영업 허가 방침

박람회장- 순천만 연결 교통수단
▲사진설명- 다음달 중순 운행될 순천만 무인궤도차(PRT)

순천만 무인궤도차(PRT)가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운전을 시작한다. 당초 운행 40대 가운데 우선 30대가 운행된다.

조충훈 시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20일 정원박람회장 개장과 동시에 개통하려다 보류한 무인궤도차 운행을 내달 중순 재개하기로 사업자인 에코트랜스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무인궤도차 운행문제는 오늘(25일) 최종적으로 조율하는데 구체적 운행프로세스 등은 에코트랜스(주)에서 추후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인궤도차는 동천변을 따라 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지상 5m에 설치된 레일 위를 시속 40㎞로 달리는 최첨단 교통수단이다. 대당 6명이 탑승 가능하다.

당초 총 40대가 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차량 납품의 일부 지연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금까지 운행이 연기됐다.

때문에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정원박람회 개장과 동시에 개통하기로 한 약속에 대해 의무 불이행 책임을 물어 계약해지에 이어 무인궤도차 시설물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오히려 포스코와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포스코와 독소조항을 놓고 수차례 협의한 결과 ‘투자위험분담금’ 조항은 삭제됐다.

또 ‘순천만 접근 단일화’, ‘순천만 접근 별도의 교통시설 설치불허’ 등은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시장은 “무인궤도차 운행에 앞서 안전도 확보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안전자문단을 둬 안전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교통안전검사 전문기관에 궤도사업 준공을 위한 안점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이 확보돼야 영업을 허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운행을 예고한 순천만 무인궤도차(PRT)가 정원박람회 흥행과 함께 성공적인 운행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