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래 대비하는 광양시, 국제교류 행보 박차

미래 대비하는 광양시, 국제교류 행보 박차

by 운영자 2013.07.30

중국 허룽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

광양시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북중국을 방문, 허룽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와 허룽시는 지난 2009년 국제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이후 실질적인 교류증진을 위해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논의한 결과 지난 7월 26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양 도시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확고한 밑거름을 마련하게 되었다.

허룽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 연길(延吉)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여 북한과 인접하고 있다.

면적은 5,069㎢이며 목재, 광석 등 자원이 풍부하다. 전체 인구(약 22만 명) 중 조선족이 약 54%(12만 명)를 차지하며 허룽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 대부분이 조선족 출신이다.

이번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은 향후 남북이 통일될 경우 북한을 경유한 북중국 진출 교두보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시는 북중국을 연결하는 광양항-잉커우항(營口港) 컨테이너 직항로(동북아골든루트) 구축과 관련하여 화물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허룽시 농민을 대상으로 벼 육묘용 압착매트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남으로써 양 도시간의 교류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벼 육묘용 압착매트 시범사업은 허룽시에서 만평 규모의 논을 제공하고 국내업체가 압착매트를 무상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허룽시에 공급했으며, 이번 방문기간 중 사후점검과 현장지도, 농업 관계자 교류 등을 통해 현지 농민들의 신뢰와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향후 광양항을 이용한 압착매트 수출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