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원도심 9개동 빈집(주택, 점포, 빌딩 등) 151곳

순천 원도심 9개동 빈집(주택, 점포, 빌딩 등) 151곳

by 운영자 2013.08.09

빈 건물 데이터베이스화 정보 공개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

▲사진설명- 원도심권 빈집. 도시재생계획에 반영, 재활용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원도심권 9개동을 대상으로 빈집을 조사한 결과 151곳으로 파악되었다.

대상은 주택과 상가, 창고, 업무시설에 대한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빈집의 주소와 소유자, 건축년도, 건축유형, 건축구조, 건축면적 등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상세히 조사했다.

조사결과 빈집은 유형별로 점포가 89곳, 주택이 43곳, 빌딩 13곳, 창고 2곳, 공장 1곳, 기타 3곳이다.

장천·저전·매곡동에는 점포와 주택의 빈집이 많았으며, 빌딩은 동외동이 7곳, 매곡동이 2곳, 중앙동이 2곳, 남내동 1곳, 행동이 1곳 등 모두 13곳으로 동외동이 가장 많았다.

빈 점포가 많다는 것은 상권이 그만큼 쇠퇴했다는 증거다.

인구의 변화를 보더라도 매곡동, 중앙동, 장천동, 향동, 저전동, 남정동, 풍덕동, 인제동, 조곡동 등 원도심 9개동의 1982년의 인구가 8만5427명이던 것이 지난해(2012년) 말 5만4708명으로 무려 3만719명이 감소했다.

이같이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상가나 주택의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도시재생 특별법이 마련되었고, 원도심이 도시의 쇠퇴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시는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을 활용, 원도심과 연계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하지만 원도심의 현황 분석에 절대 필요한 빈집 실태 자료가 없어 재생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원활한 진행이 어려웠다.

시는 빈집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축물관리대장을 확인 후 조사표를 보완하여 도시재생 전략 계획에 반영하고, 원도심 빈 건물 데이터베이스화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빈집과 빈 땅, 빈 건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재생 뱅크제를 운영해 갤러리와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지역특산품 장소 등 여러 가지로 개조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직장체험 연수생 5명을 활용해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현장 방문을 통해 조사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