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여름

광주·전남 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여름

by 운영자 2013.08.14

1994년 이후 가장 무더운 여름나기가 광주와 전남 지역에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 지난 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표돼 8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도 21개 시·군에 폭염특보(경보 15곳·주의보 6곳)가 발효 중이다.

광주와 전남의 경우 지난 11일 광양의 낮 최고기온이 38.6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지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최근 30년간(1984~2013년) 여름철(6월1일~8월10일) 낮 최고기온은 1994년이 가장 높았다. 광주가 31.9도, 목포 30.3도, 여수 28.8의 분포를 보였다.

올해는 1994년 이후 두 번째 기록적인 폭염으로 광주는 30.6도, 목포 28.4도, 여수 27.4도로 분석됐다.

올 여름 33도 이상의 폭염일수는 최근 30년 평균값 보다 약간 많았지만 열대야 일수는 지역에 따라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하순 광주·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1981∼2010년, 25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 76∼112㎜ 보다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다음 달 초순과 중순의 평균기온은 각각 평년 23∼24도, 21∼22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