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서 잇따른 어린이 사고 … 2명 사망

광양서 잇따른 어린이 사고 … 2명 사망

by 운영자 2013.08.21

광양지역에서 어린이 추락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이 사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10분 쯤 광양시 중마동 무등파크 아파트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치어 숨졌다.
A양(6)은 이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돌봄교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K모(49)씨가 운전하던 D건설 소속 1톤 트럭에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트럭은 백운고 쪽에서 무등파크 아파트 방향 2차선을 달리던 중 적색 신호 상태에서 무등파크 아파트를 향해 횡단하던 A양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럭에 받힌 A양은 약 5미터 정도를 튕기며 머리에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를 했지만 이날 오후 4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 B씨가 ‘쿵 소리에 쳐다보니 어린이가 쓰러져 있었고, 신호등이 녹색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하루 전인 18일 저녁 6시쯤 광양시 중동 모 카페 옆 공터에서 3살 C군이 입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카페 종업원(27)이 발견, 카페 주인에게 알렸다.

C군은 카페주인의 신고를 받은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보호자가 일행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어린아이가 추락한 것으로 사인을 추정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