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시내·농어촌 버스요금 9.56% 인상

전남 시내·농어촌 버스요금 9.56% 인상

by 운영자 2013.08.21

순천·광양, 1100원→1200원 … 10월부터 적용

전남지역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3년 만에 인상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전남지역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을 9.56% 인상하는 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인상률은 도가 당초 제시한 ▲검증용역 결과 16.69% ▲검증 결과에 타 시·도 평균인상률을 적용한 13.82% ▲타 시·도 최소인상률 9.56% 등 3가지 안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시내버스는 통합권인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4개 지역의 경우 일반버스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좌석버스는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르고, 비통합권인 목포는 일반이 1100원에서 1200원, 좌석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됐다.

17개 군(郡)단위 농어촌버스는 운송원가 등을 감안해 일반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좌석이 13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남에서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오른 것은 2010년 7월 10.7% 인상된 이후 3년2개월만이다.
전남에는 5개 시 지역에 시내버스 679대, 농어촌버스 558대가 운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도민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률을 결정했다”며 “인상된 요금은 10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앞서 지난 3월 택시 기본요금이 2300원에서 2600원으로 평균 18.5% 올랐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 역시 각각 7.7%, 4.3%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