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급증 … 농촌 노인들이 위험하다
농기계 사고 급증 … 농촌 노인들이 위험하다
by 운영자 2013.08.21
전남, 경운기 전복 등 올 들어 22명 사망
18일 오후 7시 50분쯤 화순군 남면 사평마을 앞 4차로에서 서모씨(69)가 몰던 경운기가 승용차에 들이받혀 뒤 칸에 타고 있던 김모씨(59)와 김씨 아들(28)이 숨졌다.
17일 오전 6시 42분쯤에는 나주시 왕곡면 화정마을 배 과수원에서 농약살포기를 몰던 박모씨(60)가 4m 아래 농수로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쯤에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마을 들녘 비탈길에서 김모씨(77)가 타고 가던 경운기가 뒤집히면서 깔려 숨졌다.
농촌 어른들이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다 잇따라 목숨을 잃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19일 발표한 ‘2010~2012년 도로상 농기계 사고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가 2010년 19명, 2011년 20명, 2012년 39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은 79.5%(62명)였다. 올 들어서만 7월 말 현재 사망자는 22명이나 된다. 경찰 피해 집계는 단지 농로와 차도에서 일어난 사고만을 모은 것이다.
조장석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3년간 집중적인 농민교육을 편 결과 사고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사망자수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농기계 조작이 서툰 60대 이상이 집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와 논밭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집계하는 ‘119 농기계 사고 현황’에서도 60대 이상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전남도소방본부는 농기계 사고 피해자가 2010년 451명, 2011년 481명, 2012년 537명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60~80대 피해자는 72~76.8%였다.
전남도소방본부 장경숙 구조구급 담당은 “농기계 사고의 절반 이상이 경운기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오르막길에서 회전,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은 물론 자동차의 운전석처럼 안전운전이 가능하도록 구조변경을 한 뒤 경운기를 출시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7시 50분쯤 화순군 남면 사평마을 앞 4차로에서 서모씨(69)가 몰던 경운기가 승용차에 들이받혀 뒤 칸에 타고 있던 김모씨(59)와 김씨 아들(28)이 숨졌다.
17일 오전 6시 42분쯤에는 나주시 왕곡면 화정마을 배 과수원에서 농약살포기를 몰던 박모씨(60)가 4m 아래 농수로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쯤에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마을 들녘 비탈길에서 김모씨(77)가 타고 가던 경운기가 뒤집히면서 깔려 숨졌다.
농촌 어른들이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다 잇따라 목숨을 잃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19일 발표한 ‘2010~2012년 도로상 농기계 사고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가 2010년 19명, 2011년 20명, 2012년 39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은 79.5%(62명)였다. 올 들어서만 7월 말 현재 사망자는 22명이나 된다. 경찰 피해 집계는 단지 농로와 차도에서 일어난 사고만을 모은 것이다.
조장석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3년간 집중적인 농민교육을 편 결과 사고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사망자수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농기계 조작이 서툰 60대 이상이 집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와 논밭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집계하는 ‘119 농기계 사고 현황’에서도 60대 이상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전남도소방본부는 농기계 사고 피해자가 2010년 451명, 2011년 481명, 2012년 537명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60~80대 피해자는 72~76.8%였다.
전남도소방본부 장경숙 구조구급 담당은 “농기계 사고의 절반 이상이 경운기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오르막길에서 회전,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은 물론 자동차의 운전석처럼 안전운전이 가능하도록 구조변경을 한 뒤 경운기를 출시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