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읍면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추진

순천시, 읍면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추진

by 운영자 2013.09.06

내년부터 수질 강화 … 관리 인력 크게 부족
수질측정시설 도입, 기술자도 확보해야 할 판

순천시 읍면동에 있는 6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하 처리시설)에 대해 운영개선 방안으로 민간위탁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초 처리시설 민간위탁을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및 원가산정 용역을 시행, 지난 6월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제17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동의를 요청했다.

용역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질이 강화됨에 따라 현재 운영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운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더군다나 수질개선을 위해 도입한 수질측정시설을 다룰 전문 기술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나 순천시가 별도로 채용할 수 없는 처지이다.

읍면지역에는 2000년부터 2008년 사이 6개의 처리시설을 건립해 8명이 관리를 하고 있다. 내년에 수질을 강화할 경우 최소한 12명이 필요하다.

또한 수질측정시설(TMS) 도입으로 인해 내년부터 가동을 앞두고 전문기술 인력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인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고 수질강화에 따른 필수·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정상가동이 곤란한 처지에 있다.

시는 또 전국적으로 처리장 70%가 민간위탁을 하고 있어 민간위탁 전환은 무리가 아니라는 분위기이다.

순천시의회 담당위원회에서도 민간위탁 처리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위탁 대상은 읍면지역 6곳으로 기간은 5년, 위탁비용은 연간 10억6500만 원 규모로 5년간 총액은 57억24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으로 전환될 경우 인근 주민들의 하수요금이 올라간다는 뜬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읍면지역은 하수처리 요금을 징수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늘(6일) 본회의를 열어 민간위탁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